간단히만 말하자면 장기펀더멘탈 ROE, 실적, 가치 기반 투자를 진행한다면, 초기 단기진입 비중은 1~2%가 적절하게 느껴진다. 예를 들어 1억이면 100-200만원. 10억이면 1천-2천만원. 100억이면 1억-2억 수준. 1천억이면 10억-20억 수준.
비중 1-2%면, -11%면 포트 -0.11%p에서 -0.22%p 수준. -20%면 포트 -0.2%p에서 -0.4%p 수준. 기준이 되는 벤치마크, 혹은 절대수익 30% 등 기준이 필요하겠지만, 심리적으로는 감내가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음.
그런 상황에서 캡이 7%면, 4번 나눠서 1.5% 1.5% 1.5% 1.5% 매수가능. 반등상황, 상황이 더 좋아질때마다 비중을 추가하는 것이다. 더 단단하고 질량이 높고 지속성이 높은 Data, 신뢰도일 때 강하게 장기적으로 추가매수가 가능해진다. 당연히 시장, 가격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합리적이기에 따라가게 된다.
아무리 장기성장주라고 생각하더라도, 변동성 종목은 손절폭<->비중은 반대로 가져가야 한다. 기본적으로 허용하는 손절폭이 클수록 비중은 낮아야만 한다. 그래야 포트폴리오에 단기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이 감소하게 된다.
장기적으로 시장을 아웃퍼폼하고 올바른 가치가 가격에 적용될 때까지의 시간을 살 수 있게 된다. 확률을 끌어올리는 방식인 것이다.
비중을 키우려면 손절폭을 좁히거나, 손절폭을 넓히면서 비중을 낮춘다.
하루 종목 -20%는 받아들여야 하나? 비중이 2-3% 수준으로 작고, 코어 관점이면 -20% 수준도 받아들일 수는 있다. 계좌 자체가 죽는건 아니기 때문.
그러나 월 +30%를 목표로 하고 비중을 +7%까지 확대하려면, 하루 -20%를 받아들이는게아니라, 발생전에 차단하는 규칙(스탑/축소/진입조건)을 명확히 해야 한다. 7%면 하루 -20% => 포트 -1.4%로 꽤 크다.
하루 -20%를 받아들이지 않는게 제일 좋겠지. 진입을 천천히 들어가고 단기 +30% 급등한 다음날이나 당일에는 보수적으로 본다. 더더군다나 peer, 시장 센티멘트(미국, 한국 대장)가 박살난 상황일수록 더더욱 캡비중의 절반까지 들어가지 않는다. 최소 3분의 1수준. 보수적인 상황일수록 빠질 때 눌릴때 더 잘게 쪼개서 들어간다.
26년 2월 27일 기상시각은 8시 20분 경.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에 의해서 깨어났다. 아내는 늦은 시간 고된 수정작업을 거치고 새벽 2시 반에야 잠에 들었다. 고된 아내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작일, 나는 11시-저녁 8시까지 신명나게 생각과 글들을 정리해나갔다. 최근 궁금했던, 인간 삶에 대한 프레임을 오랜 시간 고려했던 학문에 대해서 신뢰도보다도 프레임 자체를 공부하기 위함이었다.
추가적으로 마구잡이로 공부를 하기 시작하였다. 내가 처음 접하는, 모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100% 완벽하게 외울 수는 없더라도, 몇번이고 타자를 치고, 기록으로 남기고 추후에 잊어버린다고 하더라도, 괜찮다. 모르는 것들에 대하여, 나의 선입견을 박살낼 수 있는 것들에 대하여 많이 경험하고, 더 근원적인 것들에 대하여 쌓고 디테일을 끌어올리고 신뢰가능하며, 레버리지가 가능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나의 역량은 아직도 너무도 많이 부족하다.
어떤 기억이든 평생 지속될 수는 없다. 감정이 들어있지 않은 기억은 더더욱이 그러하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유입도 파도가 치듯이, 유연하게 자연스럽게 들어오되, 썰물이 나가듯 자연스럽게 나가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밀물과 썰물은 멈추진 않는다. 지구의 자전은 지속된다. 시간은 흐른다. 지구의 공전도 지속된다.
달과 가까운 지구쪽 바닷물이, 인력에 의해 끌려간다. 바닷물이 밀려온다. 원심력으로 인해 달 반대편 바닷물도 부풀어 오른다. 바닷물이 밀려온다. 바닷물이 축을 형성한다. 90도 방향에서는 수심이 얕아졌다.
이틀 연속 산책을 하였다. 맨눈에 햇살이 들어온다. 즐겁고 행복하다. 아침이 뜨거워지는 기분이다. 활력이 생겨난다. 에너지가 생겨난다. 희망에 대하여 논한다. 뜨거워지고 있다.
31살 강남아파트 매수. 당시 순자산 수십억 수준. 꽤 잘되던 광고회사 대표. 기존에도 부동산, 주식, 코인투자 잘해서 자산을 일굼. 누구보다 열심히 임장 발로 뛰었다고 함.
높은 자기검열을 통해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19-20년 청주 세종 공인중개사무소.하나는 건물·아파트 위주, 하나는 토지·원룸을 위주. 30대 중반 바닥부터 다시 경험을 쌓음. 부동산에서 실제 매수-매도를 할 때 중개소의 매커니즘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협상에서도 우위. 실전중개판에 들어가서 중개법인 실적 1위.
동시에 유튜브도 시작. 2년간은 실력을 쌓고 강의, 멤버십 안함. 더 많은 것을 사람들에게 주다보니 상담해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5만원에 상담. 가격도 점차 상승. 21년 말에 지금은 투자할때 아니다라고 막음.
22년 후반기에 첫 강의를 팔았던 이유 심지어 그 강의는 거의 남기지 않고 팔았던 이유는 ‘검증’ 받고 싶기 때문이었다. 거의 4년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첫 강의 판매.
광고회사 운영 — 부동산 중개보조원으로 2년간 경력 — 부동산 강사 준비 계약 중도금 잔금 등 도장 찍는 단계, 좋은 중개업체, 계약단계 필수확인내용 등 바닥을 경험하여 디테일을 강화.
“ 말은 시건방져도 속은 누구보다 겸손하다 말한다고 한다”
- 광고회사 대표 + 광고디자인과 특임자문교수 출신 – 강남 신축 아파트 소유 – 순자산 수십억 대 자산가
그런데 더 배워야 한다고 중개법인에 이력서 보내 말단 중개보조원으로 취직
인테리어, 꿀팁 대방출!
당부홈본캐는 부동산 강사, 부캐는 홈스타일…팔로우
아파트
53평
리모델링
취학 자녀와 함께
공간
아파트
평수
53평
작업
전문가
분야
리모델링
가족형태
취학 자녀가 있는 집
지역
인천광역시 연수구
스타일
내추럴
기간
2개월
예산
23,000만원
세부공사
아트월, 주방리모델링, 조명시공, 발코니확장, 중문, 슬라이딩도어, 가벽&파티션
안녕하세요! 부동산 투자 교육 업체 ‘당부 아카데미’의 원장인 남편과 영어 학원을 운영하는 아내, 그리고 송도의 한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8살 아이 이렇게 오손도손 살고 있는 3인 가족입니다.
저는 투자를 말하는 부동산 강사이지만, 집은 사는(Buy) 것과 사는(Live) 곳의 두 가지 관점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 강조해요. 그래서 부동산 임장만큼이나 홈스타일링과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고, 이게 취미이기도 해요 🙂
직업 특성상 ‘부동산 강의 팔아서 집 샀냐’라고 오해하실 수 있어 남기자면, 이 집은 21년 초에 매수 및 인테리어를 마친 집이랍니다. 제가 처음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연 게 21년 중순, 부동산 유료 강의를 연 게 22년 하반기이니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그림, 디자인 가구, 시계 등으로 포인트를 준 집 ✔ 월넛 톤으로 통일해 조잡하지 않은 우드 인테리어 ✔ 양창 뷰를 잘 살리기 위한 관리 및 시공 팁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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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들이는 조금 특이하실 거예요. 3년 살다가 다른 집으로 이사 가기 하루 전 날 찍어서 올리는 집들이거든요. 실제 살아보고 남기는 후기이니 더 유용하겠죠?
그리고 곧 개봉하는 영화 <파일럿>의 주인공 조정석씨의 극중 집으로 나와요 ^^ 저희집 인테리어를 우연히 보신 영화 미술 감독님이 딱 원하던 집이라고 요청 주셔서 촬영하게 되었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저희 집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도면
이 집을 처음 보러 왔을 때, 멋진 뷰가 기대되어 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인테리어를 해야겠다 마음 먹었어요. 연식은 좀 되었지만 고급자재를 많이 사용한 고급 주상복합이라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등이 우수했죠.
기둥식 주상복합의 장점을 살려 입맛대로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인테리어를 하고 들어올 저희 가족에게 최적의 집이었죠. 인테리어 공사 견적은 1억 1천만원 정도가 들어갔고, 후드는 별도였어요.
평당 200 조금 넘는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당시에는 비싸다는 소리 들었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자재값이 워낙 올라 이제는 이정도 자재로 인테리어를 하려면 평당 350은 들어간다고 보셔야 할 것 같아요.
가구는 수입가구를 많이 사용했는데, 인스타에서 해외 구매대행으로 유명하신 @silver_dailylog 님 덕분에 합리적인 가격에 가져올 수 있었어요.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 전에 구입한 거라.. 지금은 거의 1.5배 정도 더 들어가는 것 같으니 이점 감안해서 예산을 봐주세요.
🗒️ 공사 모습
현관
🚪 집의 첫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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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모습이에요. 현관이 길어서 신발장 칸이 6장이나 되었는데, 저희 집은 신발을 많이 사는 편이 아니라서 편하게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는 벤치 공간을 만들었어요.
자동 슬라이딩 중문을 달았는데, 이건 가장 후회하는 선택 중 하나예요. 저희 집은 오히려 불편했어요. 열렸다 닫혔다 기다리는 시간도 불편하고, 센서 감도가 좋아서 현관에서 택배 정리할때도 자꾸 자기 마음대로 열려서 불편하고, 짐을 옮길 땐 그냥 수동으로 열어놓고 쓰는게 편했고요.
무엇보다 2년도 안되어 모터가 고장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수리비를 굉장히 높게 불러서 그냥 손잡이로 바꿔 수동으로 쓰고 있어요 ㅠ
인테리어 업체에서 밋밋한 유리 중문에 간살 나무를 덧대어 리폼해주셨는데, 그건 참 만족스럽고 예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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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트리까지 깔끔하게 화이트로 통일했어요. 현관 우측 벽면과 팬트리 문을 빌레나 도장 느낌이 나는 한샘의 유로 가구도어를 이용해 일체감을 주었는데, 재질감도 고급스럽고 예뻤어요.
요즘 이 발레나 도장으로 집 전체를 도장하는 집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다음 집은 그렇게 할 생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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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 건 그림은 이경아 작가의 <희망의 메시지>예요. 고통의 상징인 철조망 위에 희망의 상징인 꽃을 그린 작품인데, 밖에서 생긴 스트레스나 상처들이 이 집에서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걸었어요.
복도 Before
🏞️ 꽃밭 갤러리
복도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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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의 컨셉은 ‘갤러리’였어요. 복도를 도화지처럼 만들어 그림 작품과 시계 등 오브제가 집중될 수 있도록 했는데, 참 잘한 선택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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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은 벤자민무어의 스커프X라는 화이트 페인트를 이용했는데, 관리도 편하고 색도 매트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타일 역시 900각 연베이지 톤 타일로 최대한 무난하게 가려고 했고, 스위치도 융스위치를 사용해 최대한 깔끔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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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선택 팁!
집에 노란색 꽃이나 나무 그림 하나쯤은 걸어두시는 걸 권해드려요! 풍수지리에서 노란색 꽃이나 나무는 복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컬러테라피에서도 따뜻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는 좋은 색이라고 해요.
저는 이 복도를 ‘꽃밭 갤러리’라고 부르는데요(ㅋㅋ) 순서대로 사랑 – 행운 – 치유 –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에밀리 영 작가의 Trans Liquid Project는 모태의 상징인 어머니의 사랑을 담고 있어 아내에게 결혼기념일에 선물해 준 그림이에요.
박신숙 작가의 나무의 노래는 노란 잎사귀가 터져 나오는 느낌이 좋아서 셀렉했어요. 이경아 작가의 상상의 정원은 붕대위에 그린 하얀 꽃으로 치유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집에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그림을 자주 감상하시는데, 다른 건 몰라도 노란 나무를 보며 ‘노란색이 복을 준다던데’하며 좋아하시더라고요. ‘네 맞아요. 복 왕창 받아가세요!’ 하고 덕덤도 건넬 수 있어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거실 Before
거실 뷰를 액자처럼! 나머진 깔끔하게
거실 After
갤러리처럼 표현한 복도처럼, 뷰가 좋은 거실도 창문 밖을 액자라고 생각해 갤러리처럼 화이트 위주로 최대한 심플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 그림같은 뷰
저희 집은 거실이 양창인데 양창 모두 뷰가 좋은 뷰 맛집이에요. 우선 뷰 살짝 보여드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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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창을 시공했는데 통창 같죠? 이렇게 뷰가 좋은 집이다 보니 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인테리어 업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어요. 영림 샤시와 협업해서 최대한 집의 뷰가 가리지 않는 이중창으로 맞춤제작해 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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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통창+남향 집이면 해가 너무 잘 들어와서 탈이거든요. 아무리 뷰가 좋더라도 사는데 불편하면 안되니까요. 이중창이나 덧창 시공은 꼭 하셨음 좋겠어요(아니면 필름시공이라도) 집의 훨씬 쾌적해지고 관리비도 절감됩니다.
거실의 가구들
거실 소파는 펠리토라는 국산 브랜드인데요, 아버님이 20년 이상 가구를 만드신 장인이고, 어머님이 매장 관리와 영업을 총괄하시고, 잘생긴 아드님 두분이 디자인을 배워 디자인을 하는 정말 멋진 가족기업이에요.
가족이 합심해 만드는 소파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져 이 소파로 선택했는데, 참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이 업체 특유의 재질감이 부드럽고 편안해서 저희 가족 모두 이 소파를 참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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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뒷쪽 틈새공간에는 아이만의 작은 놀이공간과 로봇청소기 집을 만들었어요. 아이가 이 공간을 아지트처럼 사용하며 장난감을 두고 즐겁게 놀았어요 ^^
거실 기둥벽 쪽에는 작은 독서 공간을 꾸몄습니다. 책 전시대를 만들어 아들이 훗날 읽어보았으면 하는 추천 책들을 전시해두는 용도로 썼어요.
포스카리니 조명을 독서등으로 쓰고, 이몰라 체어에 앉아 책을 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인지 아들도 이 공간에서 책을 읽는 걸 좋아해요. 공간이 주는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
이몰라 체어는 훗날 아들이 결혼할 때 물려줄 생각입니다. 잘 태닝된 가죽 의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멋이 들잖아요? 할아버지가 오래 찼던 시계, 아버지가 쓰던 만년필과 의자 등 ‘가문’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물려주는 집을 볼 때마다 참 부러웠거든요.
돈으로 범접할 수 없는 시간과 추억으로 만들어진 가치를 물려주고 싶어요. 그래서 이곳에서 아들과의 추억을 많이 만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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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가장 만족하는 오브제는 비트라의 이사무 노구치 커피테이블!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3년 실사용 했거든요. 테이블 위해서 공책과 연필로 필기도 많이 했고요. 그런데 내구성이 좋아서 흡집도 없이 여전히 깔끔하게 쓰고 있어요.
무엇보다 쉐입도 너무 예쁘고, 어느곳에 두어도 잘 어울려서 다음 이가사는 퓨전한옥 집에도 그대로 가져가기로 결정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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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 있는 아트월 벽면도 갤러리 컨셉에 맞춰 최대한 심플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별다른 매립 시공 없이도 벽에 착 밀착되는 LG 시그니처 TV를 사용했고, 전선과 셋탑박스는 모두 벽 뒤로 빼서 USM 안에 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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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M haller를 뒷판을 뚫은 형태로 주문제작해서 가린 건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습니다 ^^ 원래는 여기가 기둥벽이었는데요, 일체감을 주기 위해 라운드 형태로 시공했고 심심한 공간엔 심플한 모빌로 포인트를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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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로 들어가는 도어도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해 벽면의 일체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어요. 이제 침실로 들어가볼까요? ^^
주방 Before
아내의 로망을 실현한 공간 👩
주방 After
이 집의 단점이 평수 대비 주방이 굉장히 좁다는 점이었어요. 왼쪽엔 발코니가 있고, 오른쪽엔 냉장고장이 벽처럼 가로막고 있어 더 답답해 보였는데요. 과감하게 왼쪽 발코니도 다 트고, 오른쪽 벽도 철거해 개방감을 주고 아일랜드를 길게 뽑아 넓은 주방을 만들었습니다.
결혼하고 이사만 5번 째인데, 매번 주방에 힘을 많이 줬어요. 아내의 로망인지 저의 로망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방을 신경 써서 인테리어 했을 때 아내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게 참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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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멕 후드를 사용했는데, 가격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이 인테리어에 찰떡이라 포기할 수 없었어요. 연기 빨아들이는 힘도 강하고, 조명으로 인해 주방을 더 밝게 만들어줘서 만족하면서 썼습니다.
💡 주방 인테리어 팁!
주방에서 후드에 힘을 줄 거면 식탁 펜던트를 빼고, 식탁 펜던트에 힘을 줄거면 후드를 매립식으로 설치하시는 걸 권해요. 공간이 한층 넓어 보이고 깔끔해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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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가장 만족한 건 1) 천연 세라믹 타일과 2) 싱크대를 두개 만든 것!!
천연 세라믹 타일은 스페인 이날코의 타일인데, 타일 하나로 집의 격이 한층 올라가더라고요. “이 집의 주인이 몇 번 바뀌어도 이 타일은 남아있을 것 같아”라고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답니다.
💡 인테리어 예산 팁! 힘을 어디에 줄까요?
인테리어에 예산이 한정적이라면 타일에 집중하실 것을 권해드려요! 재질감이 고급스러운 타일은 집의 격을 한 차원 올려줄거에요. 게다가 타일은 내구성이 강해 시간이 지나도 변형되지 않습니다. 깔끔하게 닦은 후 줄눈만 다시 시공해도 새것처럼 쓸 수 있어 가격보존을 잘 받는 것 같습니다.
싱크대를 두 개 만든 건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설거지 그릇은 뒤쪽 식기세척기 위 싱크볼에 넣고, 앞쪽 싱크볼은 손을 씻거나 요리할 때 보조 싱크대로 사용할 수 있어 정말 편했어요.
주방 가구는 모두 한샘 키친바흐를 사용했어요. 질감이나 색감도 좋고, 소프트클로징도 잘 되고, 수납도 효율적으로 잘 되어있어 만족하며 썼습니다. 냉장고·김치냉장고·식기세척기를 컬럼 냉장고를 넣을 지, LG 오브제 컬렉션으로 넣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마침 오브제 컬렉션의 베이지톤이 저희 주방가구 색감과 잘 맞고, 상판 페닉스 스톤이 주방 타일과 색감·질감이 비슷해서 전체적인 통일감을 위해 LG 오브제컬렉션을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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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 – 자잘한 팁!
싱크볼 깊은 걸 쓸거면 수전은 낮은 거 쓰고, 수전을 높은 거 쓸거면 싱크볼은 깊지 않은 것으로 쓰시기를 권해요! 그래야 물이 안 튀어 불편하지 않아요.
집은 수전이 높은데 싱크볼까지 깊어서 물이 자주 튀었어요. 그래서 물가림판을 항상 놓고 써요. 예쁜 것도 좋지만 실용성을 고려하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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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자로 칼한센 의자를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 되도록 원목 그대로의 질감으로 주문하세요 ^^ 잉크칠 한 색상은 한 보름만 써도 칠이 벗겨지기 시작해요.
또한, 수입 의자 공통된 특징이지만.. 서양인 체형에 맞춘 의자들이다보니 키가 크지 않은분들은 국산 의자보다 불편할 수 있어요. 칼한센 CH88T 같은 경우엔 안장 각도가 비스듬하게 위를 향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무릎이 올라오는 구조에요.
까치발로 앉아야 해서 불편하실 수 있으니 (특히) 수입의자는 꼭 앉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요건 남편분들께 드리는 팁인데요, 인테리어 예산을 조금 줄여서라도 냄비세트와 식기세트를 준비해보세요. 인테리어 마치고 입주할 때 아내에게 서프라이즈 선물로 준비했는데, 아내가 정말 행복해했어요 ^^
침실 Before
🛏️ 사랑스러운 공간
침실 After
침실 공간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베이지톤의 이불과 커튼으로 따뜻함을 주고 하트콘 레드 체어와 노몬 시계의 레드 초침으로 포인트를 줬어요.
저희 집은 거실만이 아니라 침실에도 에어라트론 실링팬을 설치했는데요, 저희 집 가전 통틀어서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실링팬 강추!
약하게 틀고 자면 자연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느낌이라 잘때 너무나 쾌적하고, 초여름엔 에어컨을 딱히 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시원하고 좋았어요.
침실도 양창인 집이라 공간이 낭비되는게 조금 아쉬워 한쪽 창 아래는 벤치공간을 만들고, 그 아래 수납공간을 짰어요.
화이트 인테리어지만, 커튼을 닫으면 조명과 아이템들이 색을 내서 이렇게 베이지톤으로 안락하게 바뀌어요.
한쪽 벽에는 이만근 화백의 <함께하기>라는 그림을 걸었는데, 부부가 어떤 고난과 역경도 함께 사랑으로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침대는 모션베드인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 아래에서 소개할 아이방에선 많이 썼는데, 안방에서는 쓸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안방도 청량산과 수변공원이 펼쳐져 뷰가 좋은데, 아침에 모션베드 세워서 뷰 보면 참 기분 좋겠다 싶어 그 모습을 상상하며 놓았는데.. 처음 몇 번만 하고 안했어요..^^;;
모션베드가 기본적으로 가격이 좀 높은 편인데, 차라리 그 돈으로 좋은 매트리스를 사용하시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 다음 집은 덕시아나를 둘 예정인데, 덕시아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시몬스도 충분히 좋아요!
가구에 투자를 하신다면, 다른 무엇보다 침대에 투자하시라 권하고 싶어요!
매일 6~8시간씩 누워서 자는 공간, 3년만 놓고 봐도 1만시간을 함께하는 가구에요. 그것도 몸 전체를 의지하는 가구죠. 좋은 침대를 사서 편하게 잠을 자는 건, 아주 가성비가 뛰어난 좋은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모션베드가 불편했다는 뜻 절대 아닙니다! 모션베드 살 예산으로 더 편한 매트리스를 살 수 있단 뜻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침실 드레스룸 & 욕실 Before
기존 안방 드레스룸과 욕실은 복도식으로 들어가는 구조라 답답함이 있었는데요, 과감하게 터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침실 드레스룸 & 욕실 After
답답했던 드레스룸은 벽면 라운드처리와 유리를 사용해 개방감을 주고, 화장실도 900~1200각의 넓은 타일과 천정 층고를 높여 넓게 만들었어요.
조적욕조는 물 받는데 오래 걸려 실제 욕조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 부분에 어두운 타일로 구분감을 주니 샤워할 때 넓어서 참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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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저만의 힐링공간.. 여기 난간에 앉아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걸 좋아해요. (남편들이 화장실 들어가서 안나오는 거 이해해주세요..^^; 뭔가 여기서 집중이 잘됨 ㅋㅋ 저는 여기서 주식이랑 코인 사고 팔아요..)
아이방 Before
👦 꿈이 자라나는 공간
아이방 After
아이방은 화이트 톤 베이스에 파란색 + 노란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어요. 컬러테라피에서 노란색은 따뜻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어 아이방 인테리어에서 추천되는 색상이라고 해요.
파란색은 안정감, 편안함을 주는 색이죠. 저희 아들이 좀 산만한 편이라(^^;) 진정 효과가 있는 파란색도 좋다고 생각되어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고래 그림과 쿠션, 코끼리 모빌과 쿠션, 강아지 바디필로우, 달님 조명과 라이언 자석, 별님 구멍을 뚫어 예쁘게 빛이 들어오는 블라인드, 지구본 등 아이의 상상력과 동심을 자극할만한 요소들을 많이 배치했어요.
이 공간을 기획하면서 ‘아이가 책을 즐겁게 + 많이 읽는’ 공간이 되길 바랬어요. 창가 쪽에 단차를 높여 편한 러그와 쿠션을 깔고 책장을 앞에 배치해 아이가 이 공간에서 즐겁게 놀듯이 책을 읽길 바랬는데 상상한 것처럼 아이가 이 공간을 좋아하고 책을 읽는 모습들을 보니 참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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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에 건 고래 그림은 전준엽 화백의 <빛의 정원에서 – 불꽃놀이>라는 작품이에요. 저는 이 그림이 참 좋아요. 많은 사람들이 큰 고래와 불꽃놀이에 집중할 때, 저는 보이지 않는 지평선 너머 본질을 향해 달려가는 자동차와 노를 저어 실행해 꽃잎이라는 과실을 취하는 뱃사공에 집중했어요.
‘수평선 너머 남들이 보지 못하는 곳을 향해 먼저 나아가고 실행하는 삶을 살길’ 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작품이거든요.
아이방에 모션베드 두는 건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션베드를 이용해 자기 전 엄마아빠와 동화책 읽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상상대로 이뤄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 공간이 참 마음에 들어요. 3년 동안 저희 아이가 정말 이 공간처럼 자랐거든요. 잘 자라준 아이에게 늘 고마울 뿐입니다.
서재방 Before
🖥️ 레드&블랙 포인트
서재방 After
제가 PC도 쓰고 MAC도 쓰다 보니, 장비가 좀 많습니다..^^; (갤럭시도 쓰고 아이폰도 쓰..) 그래서 긴 책상 두 개를 놓았습니다. 조명은 필립스 휴 스마트 조명을 사용해 작업 환경에 따라 조명 색상을 바꿨어요.
이렇게 사이버텔릭한 분위기로 작업을 하기도 하고,
안마의자에 누워 마사지 받으면서 벽걸이 TV로 넷플릭스를 보기도 하고
이렇게 조명 효과 없이 깔끔한 느낌으로 집중해서 작업을 하기도 해요. 모션베드는 잘 안 썼지만, 모션데스크는 강추! 허리가 아플 때 서서 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미세한 높이 조절로 손목을 편한 높이로 조절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아요.
서재는 기본적으로 화이트+그레이 베이스에 블랙+레드로 포인트를 줬어요. 레드에도 여러 색이 있는데, 약간 진한 느낌이 나는 ‘카민 레드’로 통일했어요. 캐비넷의 경우 카민 레드 포인트가 들어갈 수 있게 주문제작했어요.
마치며
🙇 저희 집에 놀러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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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투자를 말하는 부동산 인플루언서이지만, 집은 사는(Buy) 관점과 사는(Live) 관점을 함께 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편이에요. 집·공간이라는 건 우리 삶과 행복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요소니까요.
오늘의집 유저분들은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집을 잘 꾸미면서 사는 멋진 분들 같아요! 그런 플랫폼에 저희 집을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__)
저희 가족은 이 집에서 행복하게 살며 많은 성장을 이뤘고, 오늘 소개한 정든 집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갑니다. 이사가는 집은 송도 60평대이고, 현재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국제학교를 합격해 오래 살 예정이고, 학령기를 보낼 중요한 집이다 보니 하이엔드 인테리어를 하게 되었어요. 현재 한창 공사중인데, 인테리어 업체인 아울디자인 + 가구 브랜드 이스턴에디션의 홈스타일링으로 완성 될 다음 집도 기대해주세요 ^^
인테리어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하는거 아니냐 하실 수 있지만 저는 공간의 힘이 정말 강하다고 믿거든요. 그리고 공간에 결핍이 있기도 하고요.
위 사진은 실제로 제가 20대 중반까지 살았던 집과 처음 창업했을 때 쓰던 사무실 모습이에요. 반지하에 살 땐 비 오면 잠겨 물을 퍼나르고, 옥탑방에 살 땐 비오면 천정에 비가 새 수건으로 틀어 막았던 제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기억..!
그리고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한 칸 짜리 좁은 사무실에서 먹고 자고 다 하다가 허리 디스크가 생기고, 건물주의 갑작스런 퇴거요청에 급하게 사무실을 옮겨 다녔던 기억 등
그런 기억들이 제게 공간에 대한 결핍을 준 것 같아요. 저와 같이 자란 누나도 인테리어에 투자를 많이 하는 거 보면, 어릴 때 기억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 각자의 결핍이 긍정적인 동력으로 발현되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파일럿을 보고 인테리어가 넘 이뻐서 검색하다. 당부님의 팬이 되고싶어졌어요. 저는 세종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10살 남아를 둔 주부입니다. 1인체어 어디서 구입가능할가요? 가격도 안나와있어서요. 구하기어려운거라면 비슷한거라든가.당부님 추천받고싶네요.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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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앞의새ㅇ
파일럿 영화보다가 집 인테리어 이뻐서 소품 찾아보려고 검색했는데… 대박!!! 실제 사는 집인줄 몰랐어요~~~ 진짜 인테리어 센스있어요 가구며 소품 하나하나 넘 이뻤어요~~~ ^^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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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연_
우와아.. 남편의 부동산 멘토인 당부쌤을 여기서 뵐 수 있다니 넘 반갑고 영광이에요! 멤버십 회원이라 신혼집 갈아타기 할 때 당부님 조언 듣고 잘 결정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인테리어에 당부님의 취향과 가치관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 같아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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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칼잡이
공간의 힘이 정말 강하다는 말.. 적극 공감하고 갑니다. 정성스럽게 써주신 글 덕분에 많은 정보와 즐거움을 얻고 가요, 영화 파일럿이 재밌다고 해서 곧 보러갈 예정인데, 이 글 덕분에 조정석님의 집이 많이 익숙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항상 행복하세요~